1993년 학봉 종부 조필남 장례 때 행상 모습
1993년 12월 3일 학봉 종부 조필남 장례 때 행상 모습이다. 산소를 조성하기 위한 굴삭기와 영좌, 명정, 운아삽(雲亞翣), 상여(喪轝)가 차례로 보인다. 상여의 맨 앞에서는 요령꾼이 상여를 멘 상여꾼을 지휘하기 위한 소리를 한다. 이 소리를 상여소리라고 하는데, 요령꾼은 이승을 떠나 북망산천으로 가는 고인의 넋을 위로하며 즉흥적으로 소리를 하면, 이 소리를 받아 상여꾼들은 뒷소리(후렴구)를 한다. 또한 상여 뒤를 이어 고인의 유족들이 뒤를 따른다.